이번 주 뭘 했나
Project D의 학습 루프를 시간 단위 자동 실행으로 전환하고, 학습 실행 담당과 검증 담당 에이전트의 역할을 분리했습니다. 같은 작업을 두 에이전트에 비교 투입한 뒤 각자 잘하는 일을 맡기는 쪽으로 정리했고, 병렬 운영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오디오를 렌더링하고 요약하는 데일리 청취 루프도 안정화되었습니다. Project P는 프리셋만으로 트랙 전체를 빠르게 렌더링하는 헤드리스 파이프라인을 검증하고, 필요한 사운드 팩을 대량으로 라이선스해 데이터셋을 확충했습니다. Project PM은 데모 화면의 한국어 문구를 정리하고 테스트를 통과시킨 뒤 프리뷰를 재배포했습니다. 블로그 파이프라인은 매일 새벽 글을 준비하고 이미지를 삽입하는 흐름을 다듬었습니다.
잘 된 것
학습 루프가 멈췄을 때 원인을 빠르게 특정하고 수정해 연속 실행을 복구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역할 분담이 생각보다 잘 맞아서, 한쪽이 학습을 돌리는 동안 다른 쪽이 검증과 하네스 작업을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밤사이 자율 작업을 맡기고 아침에 결과를 받는 운영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Project P의 렌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하루에 여러 트랙을 실험할 수 있게 된 것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것
자동화 스크립트들이 서로의 작업과 충돌하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시간대에 뜬 스케줄이 같은 작업을 중복 투입하기도 했고, 파일을 옮기는 과정에서 깨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원격 머신과 주고받는 데이터가 중간에 유실되는 경우도 있어, 검증 단계를 더 촘촘히 넣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브라우저 자동화도 프로필과 권한 차이 때문에 예상보다 손이 많이 갔습니다.
다음 주 목표
Project D는 모델의 남은 계약 불일치를 해소하고, 복구된 오디오 작업 환경을 활용해 전체 코퍼스를 학습 데이터로 디코딩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Project P는 확충된 샘플로 주 1곡 케이던스를 이어가고, Project PM은 데모 화면의 남은 다듬기를 마칩니다. 학회 제출 마감에 맞춰 연구 노트도 정리할 계획입니다. 자동화 스크립트들의 충돌 방지를 위해 공유 작업 원장을 더 성실히 쓰겠습니다.
한 줄 생각
자동화는 한 번 돌리는 것보다, 실패해도 다음 날 아침에 알아서 복구되는 구조가 진짜라는 걸 다시 배운 한 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