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옐로스톤과 포틀랜드를 와이프와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다녀오고 나서, 책상에만 앉으면 문득 과거가 계속해서 생각난다. 5년만의 학교가 끝난 것이 감격스러워서일까, 정말 일주일 내내 블로그의 600여개의 모든 글들, 그간의 일기들, 생각들, 사진들, 다른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아쉽고, 해려고 했지만 잘 안되었던 부분들을 계속해서 고찰해봤다. 졸작 이외에 학교 프로젝트도 없고, 일주일에 ...
-
2017년 June 15일 -
2017년 June 10일 블로그 스킨 바꾸기
블로그 스킨을 다시 바꿨다. 요즘엔 이 블로그에 지극히 개인적인 글을 쓴다. 사실 누가 구독해서 보는 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잡담을 하기에는 요즘 블로그라는 의미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브런치, 네이버블로그, 그리고 이 블로그. 글을 쓰는건 좋아하지만 이리저리 퍼져있는 내 컨텐츠가 가끔은 불쌍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뭐 하나를 포기하고 싶지도 않고.. 스킨을 바꾸면서 생각한다. ...
-
2017년 May 24일 시험끝나면 하고싶은일
학교가 끝나간다. 물론 졸업은 12월인데 마음은 벌써부터 끝났다. 오늘도 시험이 한차례 남았지만, 공부를 어느정도 해둬서 마음에 큰 부담이 없다. 물론 40% 라는 배점이 상당히 거슬리긴 하지만, 어떻게던 되것지. 정말 2년이란 시간이 훅 가는구나, 돌이켜 보면 대학원 입학 전에 내 전공에 대한 고민이 컸다. 막연히 HCI 머신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MSA 등등 ...
-
2017년 April 5일 근황, 한국방문, 정신차리기, 공부하기.
오랜만에 한국에 약 3주정도 다녀왔다. 즐겁게 방문한 한국행이, 마지막에 우리 딸기를 하늘나라로 보내서 상당히 슬프게 출국했고, V문제도 있었고, 하필 midterm기간이 겹처 발만 동동 굴리던 시간도 있었다. 지난번 여권 분실 후, 한국 방문을 하기 힘들어 일년만에 방문했다. 일년만이라.. 일년간 물론 카톡 전화 등을 많이 드리긴 했지만, 변변찮게 효도한번 못한게 그간 한이 ...
-
2016년 October 12일 일상, 가을의 단상.
10월이다, 벌써 시간은 흘러가버릴 대로 가버리고 올해도 가을에 다다렀다. 회사가 있는 써니베일에도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씩 오기도 하는 날씨를 보니 확실히 가을은 가을이구나. 미국에 온지, 그리고 결혼한지 일년이 넘었다니 시간이 그간 나는 무얼 하고 지냈을까, 무심결에 다이어리를 넘겨보게 된다. 서른이 되고서, 그래도 몇십년을 엉망인 자필로 써왔던 일기장을 컴퓨터로 쓰기 시작했다. ...
-
2016년 September 26일 자유라는 공간의 활용의 의미.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요즘은 별로 속사정을 어딘가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 같은 누군가가 보는 자체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Anonymous가 거진 보장된 이곳에 글을 쓰게 된다. 근황은 약간 붕 뜬 느낌으로 산다고 해야할까, 요즘엔 좀 많이 놀고있는 것 같다. 유라임 프로젝트의 베타 오픈을 앞두고 솔직히 좀 손을 놓고 ...
-
2016년 June 3일 근황, 바쁨의 일단락.
오랜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간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곤 했는데,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잘 쓰지 않았다. 현실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보낸 것 같다. 기말고사 준비 핑계로, 그리고 미국에서의 이러저러한 일정으로 바쁜 일정을 계속해서 소화하다보니 심신이 많이 지쳤다. 그래서 끌로이와 최근 포틀랜드와 시애틀에 여행도 다녀오고, ...
-
2016년 March 9일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최근 미래에 대한 약간의 생각 때문에 고민이 좀 있다. 특히나, 지금은 내가 하고싶은 것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그래도 조직생활이 그리운 것은 사실이고, 실리콘벨리에 온 이상 원래 목표하던 바대로 글로벌 IT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혼자 풀스택으로 개발하는 것은 좋긴 한데, 사실 그러면서 내가 공부해야 할 방향도 알았고 그런 ...
-
2016년 January 22일 서울에서의 근황, 복잡한 공간.
오랜만의 글이다. 1월 초, 서울에 방문해서 지금까지 지내고 있다. 곧있으면 떠나지만 어쨌든 서울이라는 곳이 오랜만이라 반갑지만, 그 만큼 내가 그동안 잘못되게 하고 지냈던 것들이 떠오른다. 술과의 문제도 있었지만, 결국 또 다시 쓸때없이 그리고 목적없이 약속을 잡고 만다. 때문에 1월에 계획된 많은 것들이 무산되었고, 서른이 되어서는 반드시 지키자고 한 것들이 연달아 ...
-
2015년 December 8일 근황, 방황의 끝.
오랜만의 글이다. 요즘엔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를 조금 하다 보니깐, 별로 이 블로그에 신경쓸 일이 없었다. 근황은 바쁘긴 했지만 한편으론 정신없기도 했다. 몇번씩이나 인도 친구들과 팀플을 하면서, 특히 한명이 자꾸만 저녁때 혹은 주말에 조모임을 하자고 한 부분이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알고보니 이친구는 기숙사에 살았는데, 도서관에서 주로 작업을 하니 자꾸만 그쪽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