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회고 — 2026년 6월 첫째 주

이번 주 뭘 했나

이번 주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방향을 다시 작게 쪼개서 확인했다. Project D는 모델 구상보다 실제 웹 오디오 연결과 데이터 루프가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정리했고, Project P는 모듈 구현과 프리셋 흐름을 다시 이어 붙이는 데 초점을 뒀다. Project PM은 큰 기능을 벌리기보다는 계속 쓸 수 있는 개인 도구로 남기려면 무엇을 줄여야 하는지 생각했다. 블로그와 뉴스레터도 거창한 기획보다 짧은 기술 메모를 쌓는 방식이 맞겠다는 결론에 가까워졌다.

잘 된 것

한 번에 모든 것을 밀어붙이려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각 프로젝트의 다음 액션을 더 작게 만들었다. Project P는 소리와 인터페이스가 만나는 지점이 여전히 재미있고, Project D는 학습 파이프라인보다 피드백 데이터의 품질이 먼저라는 점이 선명해졌다. 운동과 읽기도 짧게나마 이어가며 리듬을 잃지 않았다.

아쉬운 것

코딩 시간 자체는 충분히 길지 않았다. 생각 정리는 많이 했지만, 실제 커밋이나 데모로 남은 것은 기대보다 적었다. 특히 블로그 글감은 몇 개 떠올랐는데 초안으로 옮기는 속도가 느렸다. 다음 주에는 생각을 문서로 남기는 시간을 더 일찍 잡아야겠다.

다음 주 목표

Project P는 작은 패치 예제 하나를 끝까지 완성한다. Project D는 데이터 루프를 한 장짜리 설계로 고정한다. 블로그나 뉴스레터는 짧은 기술 메모 하나를 공개 가능한 형태로 다듬는다.

한 줄 생각

이번 주의 결론은 다시 단순하다. 오래 가는 프로젝트는 큰 결심보다 작은 루프를 계속 돌리는 쪽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