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출산휴가의 주중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다. 주말은 거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아마도 시간이 없을 것으로 봤을 때 지금이 아마 정리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 아닐까 싶다.
이번주에는 첫째가 본격 방학을 한 만큼 진도를 많이 뺀 것 같다. 다른것보다 내가 생각하는 AI기반 모듈러 신스에 대해서 proof-of-concept을 만들었다. 아직 RLHF를 돌리려면 조금 더 작업을 해야겠지만.. 뭔가 그래도 확실히 이게 뭐다라는 개념은 조금씩 잡히는 느낌이다.
이번에 특히 내 브랜드(?)를 좀 많이 정리했는데 아마 이 블로그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한글블로그는 개설이나 운영하지 않을 것 같다. 사실 브런치도, 네이버 블로그도 좀 많이 아깝지만.. 이건 그냥 나중에 추억을 위해서 놔둬야지. 원래 갖고 있던 미디엄, 유튜브도 안하기로 했다. 아무리 구독자가 어느정도 있어도, 어떻게 보면 제대로 된 파이프라인 및 ‘열정’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닳았기 때문에.
지금이야 출산휴가 덕분에 엄청 달리고 있지만, 복직을 하면 회사일을 위해 엄청 또 달려야 할 것 같다. 물론 이게 싫다는건 절대 아니고, 회사일도 내가 엄청나게 애정을 가지고 있고 좋아라 하기 떄문에 분명 여기에 열정을 엄청 쏟을 것을 잘 안다. 가족도 육아도 건강도 마찬가지. 그럼 결국 남는 시간에 내가 또 좋아라 하는 일을 해야할텐데, 그게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할 수 있는게 여러가지 내가 원하는 채널과 연결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이다.
그래서 backpropagated.ai 를 개설했다. 이건 100% beehiiv 뉴스레터 (영문)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 시간이 더 된다면 이 블로그의 예전 글들도 많이 정리를 할 생각이고.. 2년간 AI로 음악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도 많이 정리가 되었다. 이정도면 충분하고, 이정도면 내가 복직해도 충분히 취미로써 즐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은 한정되있지 않은 것 같다. 결국 본업 이외에 뭔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즐기면서 하는 것 외에 없는듯 하다. 이제 정리보다는, 하나 둘 꾸준히 해나가는게 중요한듯! 열심히 더해봐야지.



